함양군은 4일 오전 서하면 은행마을에서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강현관 건설교통과장, 은행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은행마을회관은 그동안 공간이 협소하여 이용에 불편할 뿐만 아니라 노후와 실내화장실 고장 등으로 주민들이 마을회관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사업비 1억 6500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 6월 공사를 시작, 약 5개월간 공사를 거쳐 건축면적 101.73㎡(리모델링 69.4㎡·증축 32.33㎡), 지상 1층 규모의 마을회관을 건립하여 주민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마련했다.
은행마을 서봉하 이장은 “은행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적극적으로 성원하여 주신 군수님, 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님, 서하면장님, 시공사, 관계공무원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춘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모든 분들이 힘써 노력하신 덕분에 마을주민들의 공동체 생활을 풍족히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아울러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하나되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