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스마트 정책으로 시민행복지수 높인다
통영시, 스마트 정책으로 시민행복지수 높인다
  • 강동현
  • 승인 2019.12.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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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 무료와이파이존 구축
강 시장 “생활불편 없도록 최선”
최근 통영시가 시내 어디에서든 무료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 행복지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존 확대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국·도비 등 약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 8월까지 지역내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 100대에 와이파이존 설치를 마쳤다. 내년 나머지 버스 13대에 추가 설치하면 모든 시내버스 안에서 와이파이를 부담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휴대폰 통신요금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에게는 더욱 희소식이라는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 7월에는 한국관광공사의 ‘2019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약 1억 3000만 원의 예산으로 달아공원, 이순신공원 및 한산대첩 재현장, 미륵산전망대, 케이블카, 루지, 동피랑마을, 문화마당, 제승당 등 통영의 핵심관광지 9개소에 와이파이존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도 올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시외버스터미널과 버스정류장(84개소), 여객선선착장(3개소), 공공도서관(5개소), 보건진료소(21개소) 등 1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77개소를 마무리할 계획이고, 내년 말까지 나머지 37개소를 준공한다.

시는 이러한 정보통신 인프라구축 사업들이 내년까지 잘 마무리되면 시민들의 통신요금 절감과 함께 정보 소외계층의 이용격차 해소로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내년에는 도내 최초로 여객선 내 와이파이존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시행 예정인 통영시민 여객선 운임료 50% 할인과 함께 다양한 스마트서비스 제공으로 섬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행복플러스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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