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본사에서 2019년 ‘이웃사랑 김장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H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진주로 동반 이주한 직원 가족이 봉사단을 꾸려 함께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5000kg의 김치를 직접 담아 진주지역 취약계층 1000여 세대에 전달했다. 또 LH는 행사에서 직접 만든 김치 외에 6만8000kg 가량의 김치를 준비해 경남도내 18개 시·군 총 90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때 사용된 김치 제조업체 선정 과정에서 경남지역 기업만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했다. 모든 식자재를 국산품을 사용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오늘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들이 정성껏 김장을 담갔기 때문에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경남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LH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나누고 돕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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