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시대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시대
  • 강동현
  • 승인 2019.12.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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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본격 상업운행 돌입
한려수도 해안경관 한눈에
통영 욕지도 관광용 모노레일이 오는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케이블카와 루지에 이어 새로운 관광명물로 떠오를 전망이다.

통영시는 14일 욕지면 동항리 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서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안전운행 기원제를 갖고 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욕지섬 모노레일 사업은 총 117억이 투자돼 지난 9월 준공식을 갖고 시운전과 안전점검 과정을 거쳤다. 운영은 통영시 산하 통영관광개발공사가 맡는다.

이 모노레일은 하부 승강장에서 천왕산 대기봉 정상 부근의 상부 승강장까지 왕복 2㎞ 구간에 무인으로 운행된다. 모노레일에 몸을 실으면 욕지섬 마을 전경을 바라볼 수 있고, 상부 전망대에 도착하면 청정한 한려수도 해안 경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우선 8인승 모노레일 차량 5대가 운행되며 편도 15~20분이 소요된다. 내년에 차량 5대가 더 투입되면 하루 최대 80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상·하부정류장과 전망대, 포토존, 매점 등 부대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탑승은 현장 발권과 인터넷 예매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이 통영의 지속가능한 관광시대를 열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상부 전망대 주변인 대기봉과 마당바위를 잇는 관광코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통영 욕지도 관광용 모노레일이 오는 14일부터 본격 상업운행에 들어간다. 사진은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카 모습. /사진제공=통영시

 
통영 욕지도 관광용 모노레일이 오는 14일부터 본격 상업운행에 들어간다.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 전체 전경. /사진제공=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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