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확정
현대산업개발,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확정
  • 이은수
  • 승인 2019.12.09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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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행계획인가 신청 예정
2022년 착공 목표…사업 가속도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다.

창원 신월2구역(신월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7일 창원시 신월동 토월중학교 체육관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어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약 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사업은 시공사 선정에서 연이은 유찰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참여하면서 사업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신월2구역은 올해 3분기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이번에 시공사를 선정함에 따라 내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사업은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9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156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3291억원이며 2022년 3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창원시의 중심 지역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상남상업지구, 창원중앙역, 용지호수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반경 2㎞ 안에 있다.

창원시는 지난 11월 10일 신월2구역 재건축의 조합설립인가를 고시했다. 이는 추진위가 지난 7월 6일 조합 창립총회 이후 약 2달 만에 이루어졌다. 특히 건평대비 대지지분이 110%로 사업성이 인근 다른 구역들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열 조합장은 “도시정비사업은 시간과 싸움이며 사업의 타이밍도 중요한 만큼 조급함이 있었으나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의지가 조합설립인가라는 열매로 맺어진 것 같다”며 “조합은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 신월2구역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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