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전력생산에 나선다.
공단(이사장 배광효)은 지난 12일 사하구 신평동에 위치한 공단 강변 하수처리장에서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1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강변 하수처리장 내 가스탱크 인근에 설치되어 내년 2월 말 준공될 예정으로 가동될 경우 연간 7168MWh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166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한 3296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은 그간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도시가스로 공급하거나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남부 하수처리장과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녹산 하수처리장에서도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배광효 이사장은 “공단은 환경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환경공기업으로 자원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선순환 구조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등 부산물을 활용해 자원과 에너지를 만드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공단(이사장 배광효)은 지난 12일 사하구 신평동에 위치한 공단 강변 하수처리장에서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1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강변 하수처리장 내 가스탱크 인근에 설치되어 내년 2월 말 준공될 예정으로 가동될 경우 연간 7168MWh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166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공단은 그간 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도시가스로 공급하거나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남부 하수처리장과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녹산 하수처리장에서도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배광효 이사장은 “공단은 환경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환경공기업으로 자원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선순환 구조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등 부산물을 활용해 자원과 에너지를 만드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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