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산단 입주 기업과 도내 기업들은 다쏘시스템코리아(주)의 글로벌 스마트 제조기술을 제공받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도 함께 협력해 진출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다쏘시스템코리아(주) 경남지역본부가 설립되면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기업들의 경쟁력 또한 대폭 업그레이드돼 지속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으로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 다방면에 걸친 지역 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쏘시스템코리아(주)는 경남본부 설치에 이어 유력 협력사도 함께 이전해 경남도의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정보통신 신기술과 경남의 주력 제조업을 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경남 전 지역에 주력산업 스마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의 스마트화를 통해 제조업 위기를 극복한다는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향후 스마트산단이 반드시 성공해야만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가 있다는 점에서 오늘은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이제는 스마트산단의 미래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단계가 됐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경남도와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지난 13일 창원 산학융합원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