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
경남,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
  • 정만석
  • 승인 2019.12.19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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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년 아동보호 종합계획안 확정
2022년까지 지자체 전담 의무 배치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성 강화
경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 아동학대예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도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 종합계획안’을 확정했다.

‘아동학대예방위원회’는 ‘경상남도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여성가족정책관, 교육청, 경찰청, 도의원, 아동 관련 단체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경남도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 종합계획안’은 조례에 따라 매년 수립하고 있으며 도는 내년에 7개 과제, 22건의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전면 개편이 이뤄진다. 지금까지 민간(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를 시군에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수행하게 함으로써 아동학대 조사업무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보호 정책을 보다 더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경남도 아동학대예방위원회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각계각층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전개해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경남,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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