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간 방치돼 있던 진주 상대동 옛 법원건물이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취업·창업센터로 탈바꿈 할 예정인 가운데 리모델링을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
지난 21일 그동안 굳게 닫혀 있던 옛 진주법원의 정문이 열리고 리모델링을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 경남과기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옛 진주법원 부지 취업·창업센터 리모델링비 33억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 지난 9월에 정부 예산안에 리모델링 설계비 86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기획재정부와 교육부로부터 국유재산 최종 사용승인을 받았다.
취업·창업센터 건립의 전체 예산은 국비 33억원이다. 올해 설계비와 부지 사용, 리모델링 비용까지 모두 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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