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미래지향적 농업 기틀 마련
거창군, 미래지향적 농업 기틀 마련
  • 이용구
  • 승인 2019.12.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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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건 공모사업 통해 328억원 확보
거창군이 부농실현 농촌경제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26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328억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면서 미래지향적 농업 기틀을 마련했다.

이같은 성과를 낼수 있었던데는 각종 공모사업 신속 대응을 위해 불필요한 행정절차 간소화와 각종 토론회를 통한 군민 공감대 형성, 사업계획서 외부용역 아닌 담당부서 직접 작성 등 내부역량을 결집한 결과라고 거창군은 설명했다.

군은 거창 애우가 유전능력 개량으로 전국 1위 우량한우 생산 등 축산업 육성으로 전국 최상위 축산 브랜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도 연간 1만 여건을 농기계를 임대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2019년 농기계 임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비 4억원을 확보해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에 큰 보탬이 됐다.

금년 9월부터 연이어 내습한 태풍 링링, 타파, 미탁으로 인한 낙과 등 농업피해 복구에 예비비 8억3800만원을 긴급 편성해 1760명에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해 농업인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거창군은 살고싶은 마을 만들기에도 성과를 냈다. 지난 7월 북상면 빙기실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시상금 4000만원을 받는 등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도내 최초로 설립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농수산물 해외 수출도 총 173만 달러 수출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거창사과의 가치, 맛과 향, 품질 균일화를 위해 공동선별 50%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 3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거창사과 농촌융복합 조성사업이 선정돼 4년간 30억원을 투자 재원을 마련했고,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특산자원 융복합기술지원사업에도 선정돼 10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사과&푸드코트 조성, 창업지원, 6차산업화 등 농가소득 제고와 일자리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453천㎡ 규모의 ‘축산테마파크 조성’과 ‘미래농업 복합관 신축’ 건립으로 센터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농업기술센터와 APC 일원에 ‘거창사과 융복합 산업지구’와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의 고도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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