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출, 선박·車부품 부진으로 주춤
경남 수출, 선박·車부품 부진으로 주춤
  • 황용인
  • 승인 2019.12.2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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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실적 전년대비 10% 감소
무역수지 10억8800만달러 흑자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달 수출실적이 선박·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경남 수출은 29억 2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비 10.2% 감소했으며 수입은 18억 3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비 4.1%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0억 8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은 화학기계(736.3%), 승용차(79.8%), 항공기(74,226.8.%) 등이 증가했으나 자동차부품(-10.3%), 선박(-76.5%), 건설중장비(-21.9%), 항공기부품(-20.9%), 펌프(-7.3%), 타이어(-6.7%) 등은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화학기계(736.3%)는 카자흐스탄의 원유플랜트 공사 인도에 따른 실적 반영으로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승용차(79.8%)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이스라엘에서, 항공기(74,226.8%)는 KAI T-50TH의 태국납품으로 현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플러스 증가세를 기록한 선박(-76.5%)은 영국, 키프로스, 노르웨이, 싱가포르의 실적 감소로 부진했으며 건설중장비(-21.9%)도 미국, 벨기에, 중국 등의 물량 감소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은 아시아(18.1%) 지역이 카자흐스탄(662.3%)의 화학기계 수출로 15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남미(98.0%) 지역은 파나마(7,210.4%)의 선박 수출로 2억 53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선박 수출이 주춤했으나 2017년 수주 물량 인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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