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이 연말 회식 자리에서 선주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26일 멸치수협과 조합원 등에 따르면 멸치수협 A(60) 조합장은 지난 19일 삼천포의 한 횟집에서 사천지역 조합원과 함께한 회식 자리에서 전 조합원인 B(63)씨 머리를 술병으로 때리는 등 폭행했다.
A 조합장과 사량도 출신 선후배 사이인 B씨는 삼천포에서 멸치잡이 권현망 선단을 운영하는 선주로 이날 동종 업계 지인들이 모이는 회식 자리에 현 조합원인 아들과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조합장과 B씨는 이날 조합장 선거 당시 지지 여부와 멸치 조업 문제 등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A조합장이 B씨에게 욕설과 함께 술잔을 던졌고, B씨가 다가오자 재차 술병으로 머리를 때렸다. B씨는 맞은 부위가 4㎝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A 조합장은 “술병으로 머리를 내리친 것이 아니라 말다툼 끝에 술병을 던졌는데 머리를 맞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26일 멸치수협과 조합원 등에 따르면 멸치수협 A(60) 조합장은 지난 19일 삼천포의 한 횟집에서 사천지역 조합원과 함께한 회식 자리에서 전 조합원인 B(63)씨 머리를 술병으로 때리는 등 폭행했다.
A 조합장과 사량도 출신 선후배 사이인 B씨는 삼천포에서 멸치잡이 권현망 선단을 운영하는 선주로 이날 동종 업계 지인들이 모이는 회식 자리에 현 조합원인 아들과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조합장과 B씨는 이날 조합장 선거 당시 지지 여부와 멸치 조업 문제 등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A조합장이 B씨에게 욕설과 함께 술잔을 던졌고, B씨가 다가오자 재차 술병으로 머리를 때렸다. B씨는 맞은 부위가 4㎝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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