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사-경상정비 협력사, 적정노무비 시범사업
발전 5사-경상정비 협력사, 적정노무비 시범사업
  • 강진성
  • 승인 2019.12.3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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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처우개선 위한 협약 체결
국내 발전공기업(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과 경상정비 분야 8개 협력사(금화PSC, 수산인더스트리, 원프랜트, 일진파워, 옵티멀에너지서비스, 한국플랜트서비스, 한국발전기술, 한전산업개발)가 적정 노무비 지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7일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발전 5사 및 경상정비 8개 협력사는 발전산업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적정 노무비 지급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12일 ‘발전산업 안전강화 및 고용안정 당·정 TF’의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에 따라 협력사 노동자에 대한 적정 노무비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 권고 이행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협력사가 산출내역서를 원칙에 맞게 작성해 노무비를 삭감 없이 지급해야 한다. 발전사는 현행 경상정비 공사비의 5% 만큼 노무비에 추가 지급하게 된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서 발전사는 노동자의 노무비가 타 경비로 활용할 수 없도록 노무비를 별도의 전용계좌로 지급하고, 노동자에게 삭감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산출내역서를 근거로 한 노무비 지급과 경상정비 공사비의 5% 노무비 추가 지급 등은 발전산업 노동자 처우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지난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발전5사 및 경상정비 협력사 8곳 대표가 적정노무비 지급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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