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덕 경남 창원시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진해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2020년 4월 총선은 선거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창원진해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공직자 후보 사퇴 시안인 1월16일자로 대의기관인 의회를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2신항을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자산으로 만들고, 신항을 지난날의 눈물이 아닌 희망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진해를 대표하는 항만 항만 물류 전문가를 내년 총선을 통해 중앙정치권으로 보내야 한다”며 적임자를 자처하면서, “제2신항을 중심으로 한 진해를 물류중심 거점도시로 만들어 고부가가치 항만물류산업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40년간 진해구민과 함께 동고동락했고, 청년 시절 화물차 운전기사로 취업한 서민 출신으로 지난 28년간 진해의 봉사자로, 기부자로 활동하며 지방정부와 동반성장한 정치인”이라며 “정치가 혐의의 대상이 아니라 아름다운 축제로 나아갈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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