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야기] 자연 속 마을학교 농촌교육농장
[농업이야기] 자연 속 마을학교 농촌교육농장
  • 경남일보
  • 승인 2020.01.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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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숙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생활기술담당
매년 12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교육계·농촌교육농장·학부모·소비자와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교육농장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그램, 교구·교재를 전시하고 체험 등으로 참가한 고객들에게 농촌교육농장을 적극 홍보한다.

농촌교육농장은 2006년 기존 농촌체험이 단순히 먹고, 따고, 잡고, 캐는 일회적 이벤트 활동에 그치는 문제에 대한 반성과 대안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시작된 정책사업 이다. 경남에서는 2007년부터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하여 현재 123개소의 농촌교육농장이 있다.

농촌교육농장이란 농업이 지속적 되는 곳에서 농업인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여 체계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실물교육, 감각교육, 주제중심 통합접근, 활동중심교육, 자기 주도적 발견학습을 통해 식물과 동물, 생명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농업에 대한 직접 경험과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여 농업의 소중함과 필요성에 대해 일깨우게 된다. 농업과 농촌의 관점만이 아닌 교육적 관점과 환경 및 생태적 관점 등 농업과 농촌에 관한 다원적이며 복합적인 가치와 관점이 적용되는 공간이다.

최근 경남은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하여 경남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하여 행복교육지구를 지정하고 마을과 지역사회의 모든 자원과 인력이 함께하여 학교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농촌교육농장들이 지역 내에서 바람직한 마을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교육농장주들의 끊임없는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농촌체험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교육계와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농가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였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에 전년과 올해, 2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품질인증 획득으로 현재 41개소의 품질인증 유효농장을 운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 숨 쉬는 자연에서 즐겁고 신나게 배울 수 있도록 농촌교육농장주의 역량강화와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 품질 관리에 주력하고 농촌교육농장으로서 그 사회적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자연 속 학교를 만들어 가도록 할 것이다.

/이윤숙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생활기술담당



 
이윤숙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생활기술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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