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서경 예비후보는 7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진주을)를 공식 선언했다.
신서경 예비후보는 이날 입시전쟁에 내몰린 청소년들, 청년실업문제, 결혼·출산 기피, 빈부격차, 장애인 문제, 대기업의 횡포, 외면 받는 농업의 현실 등을 설명하며 “경제가 힘들다고 한다. 너나없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한다. 그러나 정확하고 분명하게 말하는 이는 드물다”며 “저 역시 아직까지 무엇이 근본적인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됐는지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것하나 만큼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저성장이냐’, ‘고성장이냐’를 떠나서 그 성장의 과실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각종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표를 구걸하고 공수표를 남발하지 않겠다.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고 그분들이 가슴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듣겠다. 이웃들의 아픔과 한숨을 마음에 담아 그들을 위한 공약을 만들어 가겠다.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이 웃어야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함안 출신으로 진주 도동초, 삼현여중, 진주여고,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