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을’ 예비후보 명함 벌써 10장
‘진주시을’ 예비후보 명함 벌써 10장
  • 정희성
  • 승인 2020.01.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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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다 등록 총선 ‘과열 중’
경남 68명, 한국 26·민주 24명
허경영 대표 배당금당 6명 눈길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월 15일)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경남에서는 7일 현재 총 68명이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26명으로 가장 많으며 더불어민주당 24명, 국가혁명배당금당 6명, 무소속 4명, 우리공화당 3명, 바른미래당·정의당 2명, 민중당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진주시을이 가장 총선 열기가 뜨겁다. 지금까지 10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 개소, 출판기념회, 출마 기자회견 등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현역의원인 한국당 박대출(진주시갑)·김재경(진주시을) 의원이 이번 주에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선거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현재 진주시을에는 민주당 4명, 한국당 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명, 우리공화당 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진주시을 다음으로 거제시, 창원시진해구에 각각 7명,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양산시을에 각각 6명이 등록했다.

반면 통영시·고성군,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김해시갑은 1명씩만 등록을 했다. 도내 현역의원과 지난 5일 중앙당 창단식을 가진 새로운보수당은 아직 한 명도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다.

성별로는 남자가 58명, 여성이 10명이며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60세 미만이 41명으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70세 미만이 14명, 40세 이상 50세 미만이 11명을 차지했다. 30세 이상 40세 미만과 70세 이상은 각각 1명이며 30세 미만은 아직까지 한 명도 없다.

진주 출신으로 15·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허경영씨가 당대표로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경우 한국당과 민주당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후보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선거법 개정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정당 득표율 3%를 넘기면 비례대표 의석수를 배분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회 입성을 노리는 군소 정당들이 최대한 후보를 출마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등록을 한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배부 △홍보물 발송 △어깨띠 착용 △전화 이용 선거운동 등을 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신청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이며 각 지역별 예비후보자 명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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