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개통에 대비하고 죽림 신도시 등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 건설에 나선다.
통영시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명정~광도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돼 기획재정부에 제출됐다고 7일 밝혔다.
강석주 시장의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이기도 한 명정~광도 우회도로는 북통영 IC 출구 인근에서 국지도 67호선까지 연결돼 총 5.1㎞로 개설될 예정이다. 북신만을 가로지르는 900m 길이 해상교량을 세우고 2.5km 터널 2기도 뚫는다. 총 사업비는 1400억원이 투입된다.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일괄예비타당성 조사와 국토부 협의를 거쳐 내년께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에 명정~광도 구간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상습정체 구간인 죽림 신도시를 비껴갈 수 있어 전반적인 차량흐름이 크게 개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통영시는 서부경남 KTX 개통에 대비하고 급증하는 죽림 신도시 인구를 고려할 때 새로운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국토부, 경남도를 설득해 왔다.
시 관계자는 “정부 정책으로 진행 중인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성공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반드시 예타 통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통영시는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명정~광도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돼 기획재정부에 제출됐다고 7일 밝혔다.
강석주 시장의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이기도 한 명정~광도 우회도로는 북통영 IC 출구 인근에서 국지도 67호선까지 연결돼 총 5.1㎞로 개설될 예정이다. 북신만을 가로지르는 900m 길이 해상교량을 세우고 2.5km 터널 2기도 뚫는다. 총 사업비는 1400억원이 투입된다.
기재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일괄예비타당성 조사와 국토부 협의를 거쳐 내년께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에 명정~광도 구간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상습정체 구간인 죽림 신도시를 비껴갈 수 있어 전반적인 차량흐름이 크게 개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통영시는 서부경남 KTX 개통에 대비하고 급증하는 죽림 신도시 인구를 고려할 때 새로운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국토부, 경남도를 설득해 왔다.
시 관계자는 “정부 정책으로 진행 중인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성공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반드시 예타 통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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