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은 9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출마(진주을)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침체된 진주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규모 국내외 투자유치 △플랫폼 기업유치와 4차산업 생태계조성 △세계적 인문학 도서관 건립 △진주동부지역 문화예술 융합발전소 건립 △원도심 대규모 복고풍거리 조성 및 전통시장 부흥 등 진주 5대 부흥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청와대 근무 경험과 기자생활을 통해 구축한 풍부한 정재계 네트워크를 통해 진주경제와 문화를 부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독선적이고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유민주진영의 통합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보수통합을 도우고 있으며, 곧 출범할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주도하는 ‘보수중도통합위원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배영초, 대아중, 진주고,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매일경제신문 전문기자, 일본 와세다대 초빙연구원,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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