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향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지역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이 있던 함양의 정광석씨가 지난 10일 함양군청을 찾아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정씨는 “축협에서 35년간 일을 하다 퇴임을 했는데 퇴임 기념으로 뜻깊은 일을 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고장에서 많은 인재가 양성되어 앞으로 함양을 잘 이끌어가길 바란고 앞으로도 인재 육성에 힘써 주기를 바라며 교육환경도 개선되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했으면 좋겠다”며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이에 서춘수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을 둬주셔서 감사하다.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광석씨는 함양산청축협에 상무로 재직하면서도 장학금 기탁과 불우이웃돕기 등 이웃사랑과 함양군 발전에 앞장서 왔다.
안병명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