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역 '스마트 도서관' 생긴다
양산역 '스마트 도서관' 생긴다
  • 손인준
  • 승인 2020.01.14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 도서관’을 구축키로 해 양산의 이미지를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U-도서관은 자동판매기처럼 쉽고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무인 스마트 도서관이다.

시는 스마트 도서관을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관내 도시철도 4개 역사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양산역(2층 만남의 장소)에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국비와 시비가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이 투입돼 구축되는 스마트 도서관은 최신 베스트셀러와 신간도서 등 500여 권이 비치될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 도서관의 정보게시판을 활용해 각종 도서정보는 물론 시정소식과 도시철도 소식도 제공하는 등 스마트 도서관 운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도서관 이용은 관내 공공도서관에서 독서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면 누구나 365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지역 도서관에서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도 이용 가능하며 한번에 5권까지 빌릴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4일간이다.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가능하다.

반납은 스마트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지역 공공도서관 또는 지역내 67곳의 작은도서관 중 책이음이 가능한 50곳에서도 반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도서관은 생활 밀착형 도서관으로 시간적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생활 속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독서 활성화 시책을 전개해 책 읽는 도시 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립도서관, 웅상도서관, 영어도서관, 상북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 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서관 확충에 나서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