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교육특별도 실현에 동참

경남도와 장학금 기탁 협약…총 9억 지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올해 경남도의 3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교육(인재)특별도 실현을 위한 지역인재양성 장학금을 올해부터 3년간 매년 3억 원씩 총 9억 원을 기탁한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15일 경남도지사 집무실에서 교육(인재)특별도 실현을 위한 장학금 3억원 기탁 협약식을 가졌다.

김한술 본부장은 이날 김경수 지사에게 1차년도 3억원을 기탁했다.

교육특별도 인재양성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대학입학 초기생활비용이며 이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2016년도부터 매년 3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경남본부는 연속성을 갖기 위해 이번에도 장학금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표시를 밝히고 (재)경상남도장학회와 3년간 9억 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우수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내 대학으로 진학한 재학생에게 1억 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

김경수 지사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우수 인재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우수한 인재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길러내는 교육(인재)특별도 조성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어루만져 대학과 학생, 학부모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잘 육성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정만석·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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