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흥의 중심적인 역할을 다해 온 창원국가산단의 활력을 도모하고 경기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지역 차세대 기업인과 상공인 등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찬)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질서와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0 CEO 혁신경영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
‘리더가 알아야 할 혁신 전략과 경영기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개강한 ‘혁신경영 아카데미’는 혁신경영에 관한 사례학습과 강연을 통한 새로운 기술과 경영 흐름을 공유하고 대중소기업의 대표 및 현장 책임자와 연구기관의 대표 등을 통한 실무적인 통찰력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혁신경영 아카데미’는 이날 개강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혁신경영 아카데미’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찬)과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회장 양재부)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이사장 김대완)과 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회장 이년호), 창원대학교 LINK플러스사업단이 공동 주관으로 운영되며 수강은 전액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산단공 이동찬 본부장은 “경남은 우리나라가 1953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의 세계 109위의 최빈국에서 2018년 국민소득 3만 1000 달러를 견인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라며 “그 중심에는 창원국가산단이 크게 기여한바 있으나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경영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서는 노충식 한국은행 경남본부장과 김대완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이사장이 ‘2020년 국내외 경기 전망’과 ‘한국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질서와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0 CEO 혁신경영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날 산단공 이동찬 본부장을 비롯해 경남도 문승욱 경제부지사와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 창원시 허성무 시장, 경남지역 CEO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