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경남대표 하나로 뭉칠까
농협중앙회장 경남대표 하나로 뭉칠까
  • 김상홍
  • 승인 2020.01.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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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강호동·최덕규’ 출마
단일화 되면 당선 승산있어
오는 31일에 치러질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 선거에 역대 가장 많은 1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경남대표로 강호동, 최덕규 두 후보의 선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두 후보가 합천출신으로 지역에서는 후보단일화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현재 농협중앙회장 예비후보는 총 13명으로 이 중 경남에서는 강호동(57)합천 율곡농협 조합장과 최덕규(69)전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 등 2명이다.

농협중앙회 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은 2006년 취임 이후 현재까지(4선)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국의 많은 조합장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소이사회이사, 경남농협 조합운영협의회 의장, 한국딸기 생산자 대표조직 회장, 전국 친환경 농협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최덕규 전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이사 3선과 가야농협 조합장으로 7선을 지냈으며 농협 중앙회 운영에 많은 경험을 쌓아온 것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합천지역에는 두 후보가 합천출신으로 농협중앙회장을 배출하려면 후보 단일화 성사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호동·최덕규 두 후보는 최근 후보단일화를 위해 만남을 가졌지만 단일화 방식 등의 이견으로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16일과 17일, 농협중앙회장 후보 정식 등록일까지는 단일화를 해야만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손덕봉 합천호 농협 조합장은 “경북지역 출마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경남만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중앙회장에 당선될 확률이 높아진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통 큰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지역 농협관계자도 후보단일화 된다면 승산이 있다는 게 중론이다.

대의원 292표 중 경북·대구 44표(17%)와 경남·부산·울산 38표(14%) 등 총 82표의 확보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사천지역 한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선거에서 지역의 지지기반은 선거 당락을 좌우하는 만큼 강·최 후보 단일화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경남 출신의 회장이 나오면 지역 조합원 권익과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사진 좌) 강호동 합천율곡농협조합장 우) 최덕규 전 합천가야농협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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