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다둥이 엄마 우선 고용”
“경력단절 다둥이 엄마 우선 고용”
  • 이은수
  • 승인 2020.01.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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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전국 최초 조례 발의
저출산 기조속에 지자체 인구가 날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육아문제로 경력단절된 다둥이 어머니를 우선 고용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조례가 창원시의회에 제출됐다. 4명 이상 자녀를 가진 다둥이 어머니의 경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일선 지자체인 창원시가 전국최초로 지원에 나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조례는 여성의 경제적 자립 및 고용 안정, 그리고 지역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데, 진해출신 김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창원시는 다둥이 공무원에 대해 승진시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올초 사무관 승진에서 3명이 혜택을 보기도 했다.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는 16일 제90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창원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 창원시 다둥이 가족의 경력단절여성 우선고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창원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창원시 횡단보도 야간보행자 안전시설물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월 16일 14시에 제1차 본회의를 개의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 및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마지막 21일 14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시정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5분 발언도 이어졌다.

박성원 의원의 ‘3.15의거 60주년 기념사업과 민주성지 마산 3.15의거 발원지 상징공간 조성 등 차질 없이 준비하자!’를 시작으로 김상찬 의원의 ‘관급공사 계약 시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적극 우대하자!’ 등 2명이 발언에 나섰다.

이찬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가 3.15의거 60주년,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50주년, 창원시 통합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통합 10주년을 대전환의 계기로 삼아 대승적 관점에서 화합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창원 탄생에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창원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알찬 결실을 거둘 땅을 고르는 심정으로 정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김상찬 의원이 창원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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