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윤정희)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3일 오후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이날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떡과 돼지고기, 과일 등 8종의 명절 음식을 담아 지역 내 소외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13년째 독거노인과 부자세대, 소년소녀가정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명절음식을 나누고 있다.
윤정희 회장은 “명절음식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설 명절을 함께 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며 “작은 나눔 행사지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은 음식을 드시고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명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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