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남지역 주택가격과 집세 모두 크게 하락했다.
한국감정원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남 종합주택(단독, 아파트, 연립주택 등) 매매가격은 1년 전보다 3.29% 감소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경기하락, 신규 아파트 공급 과다 등으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지난해 월간 매매가격은 12월을 제외하고는 매월 감소했다. 지난해 7월(-0.44%)이 가장 많이 내렸다. 이외 대부분 매월 0.2~0.4%대 하락율을 보였다.
다만 4분기 들어 감소세가 꺾였다. 11월(-0.12%) 감소폭을 줄인 뒤 12월(0.01%)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매매가 하락은 전세와 월세를 포함한 집세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 품목성질별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019년 연간 경남 집세는 1.85% 내렸다. 창원(-2.18%)이 가장 많이 내렸고 김해(-2.10%), 진주(-0.44%)도 하락했다.
전세가 흐름도 매매가격과 비슷하다. 매월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11월(-0.12%), 12월(0.01%)로 분위기가 바꼈다.
연말에 전세가격이 상승으로 마감된 지역은 창원(0.21%), 김해(0.18%), 통영(0.06%) 등이다.
월세는 연중 하락세를 보였지만 0.1~0.2% 안팎으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한국감정원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남 종합주택(단독, 아파트, 연립주택 등) 매매가격은 1년 전보다 3.29% 감소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경기하락, 신규 아파트 공급 과다 등으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지난해 월간 매매가격은 12월을 제외하고는 매월 감소했다. 지난해 7월(-0.44%)이 가장 많이 내렸다. 이외 대부분 매월 0.2~0.4%대 하락율을 보였다.
다만 4분기 들어 감소세가 꺾였다. 11월(-0.12%) 감소폭을 줄인 뒤 12월(0.01%)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매매가 하락은 전세와 월세를 포함한 집세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통계청 품목성질별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019년 연간 경남 집세는 1.85% 내렸다. 창원(-2.18%)이 가장 많이 내렸고 김해(-2.10%), 진주(-0.44%)도 하락했다.
연말에 전세가격이 상승으로 마감된 지역은 창원(0.21%), 김해(0.18%), 통영(0.06%) 등이다.
월세는 연중 하락세를 보였지만 0.1~0.2% 안팎으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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