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2020년 첫 기획전시로 ‘한 눈에 보는 미술史전’을 내달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34일간 성산아트홀 1~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이 언제 어디서 시작되어 어떤 단계를 거쳐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현대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마주치는 주변의 미술을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삶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양으로서의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2개의 섹션으로 나눠 펼쳐지는데 섹션1은 동양의 눈·서양의 눈에서는 동서양의 화가들이 어떻게 세상을 보아왔는지를 살펴보고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과 기술 개발로 시각예술의 환경이 급속하게 다시 합쳐지게 되는 과정을 단시간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섹션2는 추상미술사에서는 추상미술의 핵심인 분석과 해체를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통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준비하였으며, 19세기 이후부터 현대까지의 각 시대별 잘 정리된 컬렉션을 통해 추상미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구성했다. 전시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세계 유명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의 레플리카 전시로, 어려운 미술사를 쉽게 이해하고 감상하는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3000원, 단체 20인 이상 2000원, 24개월 미만은 무료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문의는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본부 문예사업부 055-268-7915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