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59·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오는 21대 총선 사천·남해·하동지역구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능하고 나라를 파탄 내는 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국정을 바로잡고 붕괴된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천, 남해, 하동의 세일즈맨이 되어 민생회복에 주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역경제와 인구 증가,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무엇보다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무총리실과 국회의장실 등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주항공공학대학과 우주항공 관련 연구소 유치, 사천공항이 중심이 되는 남부권 신공항과 남부내륙고속철이 연계 건설, 항공우주 특화 산단, 항공 MRO산단 등 조기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급팽창하는 드론 산업 등 항공관련 신산업 유치를 위한 추가 산단 개발, 삼천포항 어업을 활성화시켜 싱싱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관광과 휴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하동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황교안 후보의 조직단장을 역임했으며 현 여의도 연구원의 부원장을 맡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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