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교사단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촉구
전국보건교사단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촉구
  • 김응삼 기자
  • 승인 2020.01.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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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대상 체계적 보건교육 강조
전국보건교사단체인 교육부 산하 비영리법인(사)보건교육포럼이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정부와 교육청, 학교의 보다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교의 학생들의 특별한 보호를 위해 학생들이 지켜야 할 예방 및 관리 수칙 등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강조했다.

우옥영(사)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지난 메르스 감염병 사태 시 대처를 돌아보고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교육청, 그리고 학교의 구성원 사이에 효율적인 정 보교환과 협력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시급히 정부와 현장 간의 협의 및 쌍방향 소통체 제, 인력 방안 등이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에 제공되는 마스크 등 장비의 보급도 중요하지만 예방교육과 손씻기,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생활 속의 보건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과 면역력 강화 및 건강유지를 강조했다.

이 단체가 제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을 보면△중국 후베이성 방문(2020년 1월 13일 이후) 무증상자 포함 귀국일 기준 14일간 등교중지 (교육부 대응지침)△발열(37.5), 호흡기 증상(기침, 폐렴,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등교 전 부모 담임교사, 보건교사 등과 상의 후 등교 결정△균형잡힌 규칙적인 식사, 좋은 수면,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미지근한 물 자주 섭취(약 1-2L/day, 단, 신장 및 심장 등이 좋지 않은 경우 제외)

△마스크 착용, 기침시 마스크가 없는 경우 옷 소매 가리기△입, 코, 눈에 손대지 말 것△손 씻기△사람이 많은 곳, 병문안 가지 않기, 음식 사 먹을 경우 각자 주문, 따로 섭취△과도한 공포 불안감 조성금지, 유언비어 퍼트리지 않기 등이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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