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예비후보 "남부내륙철도 노선변경 불가"
하영제 예비후보 "남부내륙철도 노선변경 불가"
  • 문병기
  • 승인 2020.02.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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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사천·남해·하동선거구 출마를 준비중인 하영제(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남부내륙고속도로 노선 변경은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창원시가 기존 노선을 변경하는 안을 국토부에 건의한데 따른 것으로 예비후보로는 처음으로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이다.

하 예비후보는 “서부경남 KTX 건설사업은 지난 1966년 11월 김삼선(김천-삼천포) 기공식까지 한 사업으로 여러 사유로 54년간 중단되어 있다가 이번에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돼 그 결실을 보게 된 서부경남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이 사업의 조기 착공은 항공우주산업과 항노화산업 등 경남 서부지역의 산업단지의 물류를 원활히 수급하고 지리산권역과 남해안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창원시가 서부경남과 사천시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김천-진주-거제로 이어지는 기존노선을 김천-창원중앙역으로 노선을 변경하여 직선화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했다는 소지역주의적인 처사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창원시는 서부경남 주민들의 절박함과 경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전도민이 나서서 이룬 결실을 차분하게 되짚어 보고 국토부에 제출한 건의를 즉각 철회한 후 경남도민들의 손을 잡고 화합과 상생의 길에 동참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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