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서관사업소(소장 김상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적극적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TF팀은 도서관사업소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총괄조정관, 통제관, 담당관으로 구성하여 창원시 도서관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산하 12개 공공도서관은 지난달 28일부터 질병관리본부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물을 게첨하고 손소독제 및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도서관 곳곳에 비치하는 한편 지역별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하루 평균 9800여 명이 이용하는 전 공공도서관에 1차 방역을 완료했다. 또한 전 공공도서관에 감염증 예방을 위해 행사 자제를 결정하여 각 도서관별 영화상영, 독서모임, 동화구연 등 다중 집결 행사를 연기하고 취소했으며, 인근 대학 및 대학교의 중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 등의 출입에 대비하여 외국인출입자 관리 대장을 비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김상운 도서관사업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공공도서관 청사위생 및 방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도서관별 능동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도서관 유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의창도서관(055-225-73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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