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새마을금고(이사장 신경조)는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에 260만원 상당의 신간 도서 200권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거창군의 ‘우리 동네 100권의 새 책 기부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기부받은 책은 한마음도서관 1층 북카페와 9개소의 작은도서관에 지원한다.
거창새마을금고는 1998년 설립되어 회원 수는 6200여명, 자산 400여억에 이르는 거창지역 금융기관으로 거창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경조 이사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생활 속 작은도서관에서 독서 습관 배양을 통해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데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농어촌 주민의 독서문화진흥에 함께 노력해 준 거창새마을금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와 나눔 문화가 사회에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거창군의 ‘우리 동네 100권의 새 책 도서 기부 캠페인’ 참여는 거창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055-940-8470, 8473)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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