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장·군수 초청 균형발전 방안 논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남지역 시·군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4일 LH는 진주본사에서 ‘경상남도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LH가 지난해 균형발전본부를 조직한데 이어 본사가 있는 경남지역 지자체와 소통하고 단체장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백두현 고성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이재근 산청군수, 서춘수 함양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문준희 합천군수 등 단체장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윤정란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상생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지자체별로 LH에 바라는 점과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LH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각종 지역발전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LH가 경남 시장·군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은 2015년 진주로 이전한 이후 처음이다. 변창흠 LH사장은 지난해 4월 LH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LH사장을 맡은 뒤로도 균형발전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균형발전본부가 신설된 것도 변 사장의 이같은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간담회는 변 사장이 경남지역 균형발전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변 사장은 “균형발전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LH가 열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남지역과 더 긴밀한 유대와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간담회와 연계해 오는 11일에는 진주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4일 LH는 진주본사에서 ‘경상남도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LH가 지난해 균형발전본부를 조직한데 이어 본사가 있는 경남지역 지자체와 소통하고 단체장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백두현 고성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이재근 산청군수, 서춘수 함양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문준희 합천군수 등 단체장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윤정란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상생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지자체별로 LH에 바라는 점과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LH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각종 지역발전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변 사장은 “균형발전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LH가 열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남지역과 더 긴밀한 유대와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간담회와 연계해 오는 11일에는 진주혁신도시 이전 11개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