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만화)는 지난 7일 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지공예 수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한지공예는 임서연 강사의 지도로 오는 2월부터 4월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2시간씩 운영하며, 거울, 휴지함, 쌀독, 찻상, 거울, 조명등, 서랍장 등 다양한 한지공예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웅

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풍물교실, 색소폰, 라인댄스, 한지공예, 합창 등 5개 프로그램에 대해 회원 모집을 완료했고, 올 4월 말 경에 있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 대비해 개강 및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만화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수강생들의 인기와 열의에 힘입어 수업을 개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전통의 한지로 내가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더욱 뜻깊게 생각할 것 같다”며 “이런 인기에 힘입어 즐겁게 수업을 진행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