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 사업 대상 2조원 투입
관광객 방문객 접근성 위해
경기장 간 연결로 확보 나서
관광객 방문객 접근성 위해
경기장 간 연결로 확보 나서
김해시가 오는 2023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관광객과 방문객의 접근성에 불편이 없도록 대대적인 도로 정비에 나선다.
김해시는 전국체전 전까지 국·도비 1조7000억원을 포함해 약 2조원을 들여 88개 도로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약 3만명의 관광객이 김해와 경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대상 사업을 전수 조사해 ‘경기장간 연계 교통망’, ‘교통소통 효과, ’마라톤 등 경기 지장 없는 노면 상태, 등을 우선 고려해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은 △간선도로(고속국도·국도·국도대체우회도로·광역도로·지방도 15개 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18개소(16.5㎞) △노후도로 재포장·인도·자전거도로 정비 △도로 안내 및 안전시설 정비 등이다.
이중 전국체전 주경기장 진출입 관련 정비 도로는 총 12곳으로 동창원IC~진영(2.5㎞), 진영설창~주경기장(10.4㎞), 서김해IC~주경기장(6.5㎞), 생림나전~연지사거리(4.9㎞), 불암동~동김해IC(2.5㎞), 동김해IC~이구삼거리(5.5㎞), 금천교~구산육거리(4.5㎞), 창원터널~서김해IC(9.2㎞), 상동대감~상동IC(4.9㎞), 대동초정~대동IC(2㎞), 불암교~화명대교 입구(10.4㎞), 마라톤 구간(20㎞)이다. 이 구간 사업비는 226억원이다.
또 2022년까지 165억원을 들여 후포~내덕 간 길이 932m, 폭 17.5m 도로를 개설해 주촌~장유 접근성을 개선하고, 진례~주촌~외동으로 이어지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2021년까지 국·도비 620억원 등 1317억원을 들여 외동~주촌 간 지방도 1042호선 4.2㎞ 도로를 폭 35m로 확장하는 공사도 마무리 짓는다.
올해 안에 서김해IC 진출입로 293m를 폭 3.3~4.6m 더 늘리고 내년까지 율하하이패스IC 창원방향 1개소를 설치하는 고속국도 2개 사업의 차질 없는 완성을 시행청인 한국도로공사 측에 요청했다. 이밖에 30억원을 들여 김해대로 등 30개 노선의 도로명 표지판을, 8억원을 투입해 동김해IC~운동장 등 4개소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정비해 전국체전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도로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체전까지 대상 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보다 원활한 교통 소통은 물론 인구 6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서 품격에 걸맞은 도로 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허성곤 시장은 “2023년 전국체전 전까지 도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외 방문객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가야왕도 김해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전국체전 전까지 국·도비 1조7000억원을 포함해 약 2조원을 들여 88개 도로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약 3만명의 관광객이 김해와 경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말 대상 사업을 전수 조사해 ‘경기장간 연계 교통망’, ‘교통소통 효과, ’마라톤 등 경기 지장 없는 노면 상태, 등을 우선 고려해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은 △간선도로(고속국도·국도·국도대체우회도로·광역도로·지방도 15개 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18개소(16.5㎞) △노후도로 재포장·인도·자전거도로 정비 △도로 안내 및 안전시설 정비 등이다.
이중 전국체전 주경기장 진출입 관련 정비 도로는 총 12곳으로 동창원IC~진영(2.5㎞), 진영설창~주경기장(10.4㎞), 서김해IC~주경기장(6.5㎞), 생림나전~연지사거리(4.9㎞), 불암동~동김해IC(2.5㎞), 동김해IC~이구삼거리(5.5㎞), 금천교~구산육거리(4.5㎞), 창원터널~서김해IC(9.2㎞), 상동대감~상동IC(4.9㎞), 대동초정~대동IC(2㎞), 불암교~화명대교 입구(10.4㎞), 마라톤 구간(20㎞)이다. 이 구간 사업비는 226억원이다.
올해 안에 서김해IC 진출입로 293m를 폭 3.3~4.6m 더 늘리고 내년까지 율하하이패스IC 창원방향 1개소를 설치하는 고속국도 2개 사업의 차질 없는 완성을 시행청인 한국도로공사 측에 요청했다. 이밖에 30억원을 들여 김해대로 등 30개 노선의 도로명 표지판을, 8억원을 투입해 동김해IC~운동장 등 4개소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정비해 전국체전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도로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체전까지 대상 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보다 원활한 교통 소통은 물론 인구 6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서 품격에 걸맞은 도로 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허성곤 시장은 “2023년 전국체전 전까지 도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외 방문객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가야왕도 김해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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