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고성곱창 백년가게 현판식
경남중기청, 고성곱창 백년가게 현판식
  • 이은수
  • 승인 2020.02.11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곱창구이·전골 등 인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된 ‘고성곱창’의 백년가게 현판식을 11일 개최했다.

고성곱창은 통영에서 1986년부터 34년간 운영해온 곱창 전문점으로, 해산물이 유명한 항구도시 통영에서 꾸준히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1대 창업주가 고성에서 이모와 함께 가게를 하다가 독립하여 통영에 자리 잡은 것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는 창업주의 아들인 최낙기 대표가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주재료인 국내산 곱창은 도축장에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구매해 사용하고 있고, 손질 또한 직접하고 있어 곱창의 품질이 좋고 곱창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인기 메뉴인 곱창전골은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곱창과 고성곱창만의 비법 육수가 어우러져 최상의 맛을 낸다. 곱창전골 외에 양구이, 대창구이, 제비추리 등 구이류도 인기다.

통영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바 있는 지역 대표 음식점이며, 외지에 나간 통영 사람이 어릴 적 먹던 곱창 맛을 잊지 못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거나 택배로 주문할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통영시 장애인 복지관 후원업체로 지역 사회에 꾸준히 봉사해 경남도지사상과 통영시의회 의장상을 받기도 했다.

고성곱창 최낙기 대표는 “앞으로도 손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소상인의 롤모델이 되는 백년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백년가게’로 신규 선정된 ‘고성곱창’의 백년가게 현판식을 한 뒤 최낙기 대표에게 인증서르 수여하고 있다.
고성곱창 백년가게 현판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