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착공…6월 개소

김해 동부권에 오는 6월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들어선다. 김해시는 대동면 초정리 952-698 일원에 이달 중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대동분소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동분소는 옛 대동운동장 부지 1468㎡에 393㎡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와 정비실, 농기계세척장(60㎡),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전체 사업비는 건축공사비 5억원, 농기계 구입비 3억원 등 총 8억원이다.

대동분소는 대동면, 상동면, 불암동 등 동부권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신기종 30종 100여대의 고가의 임대농기계를 구비해 저렴한 가격에 임대한다. 김해에는 농업기술센터 본소, 한림분소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을 하고 있으며, 대동분소가 건립되면 총 3곳에서 500여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게 돼 농업인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부담이 큰 고가의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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