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수출 153억 달러…3년째 감소세
창원지역 수출 153억 달러…3년째 감소세
  • 황용인
  • 승인 2020.02.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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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수출입동향조사 결과
수출액 전년대비 5% 줄어…중국 수요 감소가 주원인
창원지역의 수출액이 산업기계·전기기기·철강제품 등 주력산업의 저조한 수출실적 영향으로 인해 3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2019년 창원 수출입동향조사’ 결과, 창원지역 지난해 수출이 153억 179만 불로 전년 대비 5.0%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수입은 60억 6234만 불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흑자액은 92억 3945만 불을 기록했다.

총교역액은 213억 6413만 불(-2.8%) 실적을 올렸으나 창원 총 교역액에 있어서 8년, 수출액은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창원상의가 창원 수출입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별 수출은 조선(+77.5%), 가정용전자제품(+17.4%), 전자부품(+7.2%), 수송기계(조선제외)(+6.9%)는 증가했다.

하지만 창원지역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수요 급감으로 인해 산업기계(-17.4%), 전기기기(-16.8%), 기초산업기계(-15.9%), 철강제품(-15.6%), 기계요소·공구 및 금형(-12.4%)은 감소해 주력산업이 쇠퇴하는 양상이다.

창원시 주요 교역국은 미국(교역액 48억 5986만 불), 중국(33억 4817만 불), 일본(17억 6508만 불), 독일(11억 7763만 불), 베트남(9억 2312만 불) 등으로 조사됐다.

창원은 최대 수출국이자 교역국인 미국에 39억 4974만 불(+0.8%)을 수출했으며 수입은 9억 1011만 불(+3.9%)로 30억 3963만 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은 냉장고, 섬유기계, 원동기, 자동차, 금속공작기계, 건설광산기계 등 완성품 내구소비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창원 최대 수입국인 중국으로 21억 4470만 불(-26.0%)을 수출했고 12억 347만 불(-0.5%)을 수입해 9억 4124만 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은 원동기, 자동차부품, 기계요소,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건설광산기계이며, 주요 수입품은 철강판, 기계요소, 전기부품 등이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창원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비중이 늘고 있다”며 “당분간 수입은 중국과 일본, 수출은 미국과 아세안을 중심으로 분업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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