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혁신도시 사랑모임 확대·재편
경남도, 혁신도시 사랑모임 확대·재편
  • 박철홍
  • 승인 2020.02.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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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이전공공기관 등 15명 회원 창립
공공기관·지자체 실질적 소통창구 역할
공식회의로 격상…기관별 순회 방문
클러스터 활성화 위해 경남TP 가입
경남도는 ‘혁신도시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혁사랑회)’을 확대·재편해 경남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자체간 실질적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혁사랑회는 2016년 4월 경남도, 진주시, 11개 이전공공기관, 경상대, 경남과기대 실무책임자 15명을 회원으로 창립했다. 회의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해왔다.

그동안 혁사랑회는 회원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야기하기 어려운 각 기관의 내부사정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역할을 했지만 공식회의가 없다보니 혁사랑회에서 나눈 의제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공식 정책의제로 이어지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혁사랑회가 지닌 장점은 유지하면서 한계점을 보완해 혁사랑회가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이달 모임부터기관별 순회 방문하면서 공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첫 번째 공식회의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경남도는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발굴 용역 △2020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지자체·공공기관을 위한 기업제로페이 등을 협조 요청했다. 이전공공기관 회원들은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이전공공기관장 모임이 정례화됨에 따라 혁사랑회가 실무협의회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경남테크노파크의 혁사랑회 가입을 의결했다.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중점사안인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남테크노파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혁사랑회 회장인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혁사랑회에서 제기한 제안들이 공식 정책의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사랑회를 확대·재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혁사랑회가 경남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알토란 같은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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