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생활 SOC사업에 1552억 투자
경남, 생활 SOC사업에 1552억 투자
  • 김응삼
  • 승인 2020.02.12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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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SOC 3개년 계획 추진 중
공공도서관·국공립어린이집 등
지역 인구감소 등과 연계 지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경남 도내(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복합화시설 및 개별시설 54개소에 국비 599억원 등 총 1552억원을 투자한다.

균발위와 국토부는 12일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대한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안이 제21차 균발위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협약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작년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생활 SOC 3개년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생활 SOC으로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주민건강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족센터 △주거지주차장 등이 있다.

그간 각 부처가 각각 생활 SOC를 개별적으로 설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복수의 시설을 한 공간에 모아 설치함으로써 부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다.

협약에는 경남도와 경기도, 강원 등 11개 광역 시·도와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관련 국모조정실, 문체부, 복지부, 여가부, 국토부, 교육부, 행안부 등 7개 중앙부처가 참여했다.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들은 향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연차별 재원 확보, 지방재정투자심사제도 운영, 녹색건축물 건립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나머지 6개 시·도에 대해서도 추후 협약 체결을 신청하면 동일한 절차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균형위 김형석 지역균형국장은 “생활SOC는 지역주민 일상에 밀접한 시설인 만큼 지역이 주도하여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낼 수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토부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를 다양한 지역사업으로 확대하고, 지역인구 감소 대응 등과도 연계하여 지역의 자립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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