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엄준)은 지난 12일 성포지점에서 수협 조합원을 상대로 1일 명예지점장을 위촉해 운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받은 조합원은 거제수협 비상임이사로 재임하고 있는 김부돌 이사. 김 명예지점장은 영업객장업무를 경험하고 고객들과 만났다. 또 중매인들과 어업인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어업인과 중매인 간의 애로점을 경청하고, 주변 상가를 찾아 수협이용을 당부했다.
김 명예지점장은“ 짧은 1일 명예지점장이지만 이번 경험으로 수협직원들의 애로점과 객장의 고객들 및 어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돼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어업인이자 조합원의 한사람으로 거제수협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준 조합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항상 고객중심의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믿음과 희망으로 끊임없이 거제수협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