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홀 진주 ‘휠체어콜택시’ 문제 많다”
“관리소홀 진주 ‘휠체어콜택시’ 문제 많다”
  • 정희성
  • 승인 2020.02.17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회 업무보고 류재수 의원 주장
운행횟수 제각각·근무일수 부족 등
정재욱 “복합문화도서관 재수립을”
백승흥 “아동·복지센터 신속 추진”
진주시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을 위해 26대의 휠체어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의 관리소홀로 휠체어콜택시 사업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류재수 위원장은 17일 열린 교통행정과 업무보고에서 진주시에 휠체어콜택시 위탁 운영 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류 위원장은 “A업체의 B씨는 팀장이란 이유로 한 달에 5일만 일하고 한 달 치 월급을 받아 간다”며 “또 총 26대의 휠체어콜택시가 다 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기사들이 연차휴가를 가는데도 진주시는 연차수당을 택시회사에 지급하고 있으며 택시마다 운행 횟수도 제각각이다. 운행일지 확인 등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열심히 하는 기사 따로, 그렇지 않은 기사가 따로 있다”고 했다. 이어 “휠체어콜택시를 늘리기 이전에 문제점부터 고쳐야 한다”며 “문제가 발견된 택시업체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위탁 운영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경대 과장은 “총체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보고 하겠다”고 했다.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옛 영남백화점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신축 사업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옛 영남백화점 점포주들은 화재 발생 이후 진주시에 해당 부지 및 건물을 시 공공용지로 매입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진주시는 19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남백화점 부지를 매입한 후 다목적 아동·복지센터 신축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회 수립, 도시계획시설 수립 용역을 시행했으며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 심의를 올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2021년에는 토지보상, 실시실계를 마치고 2022년 2월에 공사를 시행, 2023년 8월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점포주 128명 중 109명에게는 동의를 받았지만 나머지 19명은 동의를 받지 못했다. 특히 이 중 일부 점포주는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백승흥 의원은 “옛 영남백화점은 30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있다. 구도심활성화와 초등학생 복지 서비스(방과 후 돌봄 서비스 등)를 위해서라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김병무 건축과장은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사업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경제복지위원회 정재욱 의원은 기업유치단 업무보고에서 건립에 차질을 빗고 복합문화도서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정재욱 의원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돼야 할 시기에 교육청의 재정투자심사 지연에 따른 후속 계획의 변경 또는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며 경남교육청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사업 계획 초기에 세밀한 계획과 협조가 필요했다”며 “복합문화도서관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으로 가족동반 이주율을 제고함과 동시에 지역내 부족한 주민편의 시설 대체 및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진주 혁신도시만의 특화된 시설이다. 계획 차질에 따른 대책과 향후 추진 계획을 재수립해 조기완공을 바라는 지역 주민들에게 상세히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