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휴관
진주시,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휴관
  • 최창민
  • 승인 2020.02.24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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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코로나19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보육시설,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복지시설을 임시 휴관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어린이집 268개소,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 지역아동센터 22개소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차 휴원에 들어갔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장난감은행 5개소도 오는 25일부터 상황이 안정 될 때까지 휴관한다.

하지만 시는 어린이집 휴원 중에도 긴급 보육 체제를 유지하고 아동 보육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등원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이용 아동 가구를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해 급식을 대체하기로 했다.

시는 또 노인 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사회복지관을 휴관한다.

노인복지관 등 554개소에 대해 임시 휴관하고, 노인의료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보호자 및 면회객을 전면 통제하는 등 선제적 예방대응을 실시한다.

시는 이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대상자를 위해 지원방안을 시설별로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시행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무료경로식당, 밑반찬(도시락)배달 등의 서비스는 축소·중지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행 인력에 대해서는 코로나 대응 지침 교육을 철저히 시키고 독거노인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을 의무화하는 등 철저한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현재 진주시 생활지원사 210명은 주2~3회 직 간접적으로 독거노인에 대해 안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들은 독거노인 방문 시 다중이용시설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등 생활교육을 실시하는 등 독거노인의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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