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파출소 잇단 폐쇄…행정·치안 마비될라
면사무·파출소 잇단 폐쇄…행정·치안 마비될라
  • 정규균 기자
  • 승인 2020.02.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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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경찰가족 확진 판정
도내에도 공무원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면사무소와 파출소가 임시 폐쇄됐다.

26일 창녕군,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공무원 등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의 면사무소와 파출소가 잇따라 임시 폐쇄됐다.

창녕군 대지면사무소에 근무하는 현직 공무원 A(40) 씨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A씨는 지난 23일 기침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했다.

이틀 후인 지난 25일 오후 9시께 대구의료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의 감염원은 신천지 교회에 신자로 알려진 A씨의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창녕군은 대지면사무소를 폐쇄 조치하고 A씨와 접촉자 21명(공무원 포함)을 창녕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이들을 자가 격리 조치 했다.

창녕군은 대지면사무소 직원들은 증세가 경미해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공식적으로 대구 감염자로 선별됐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차량 운전자 B 씨가 팔용파출소 안에서 기침을 하며 가슴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B 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팔용파출소 건물을 폐쇄했다.

이날 오전 1시 55분께 음주 측정을 거부한 차량 운전자 B 씨가 팔용파출소 안에서 기침을 하며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B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팔용파출소 건물을 폐쇄했다.

팔용파출소는 오전 4시부로 임시 폐쇄 중이며, 소속 경찰관 6명은 파출소 내에 격리됐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소속 경찰관들은 경찰서에서 지급하는 도시락 등으로 식사를 하며 생활한다.

전날인 25일에는 합천경찰서 가야파출소가 오후 6시부터 임시 폐쇄됐다.

가야파출소 소속 경찰관 C 씨의 딸이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서다.

C 씨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게 되면서 C 씨와 접촉한 가야파출소 소속 경찰관 11명이 모두 격리에 들어갔다.

이들 중 8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3명은 가족 등과 접촉을 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파출소 안에 격리돼있다.

B 씨와 C 씨의 검사 결과는 27일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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