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월 2일부터 마스크 본격 풀릴 듯
경남 3월 2일부터 마스크 본격 풀릴 듯
  • 김영훈
  • 승인 2020.02.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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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50만장 공급 밝혔지만
도내까지 공급 다소 시간 걸려
정부가 전국에 35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힌 가운데 경남지역은 이르면 3월 2일께 본격적인 마스크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정부는 ‘마스크 수급 안정 추가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르면 27일 오후부터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매일 마스크 350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27일 전국에서 마스크를 구하러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을 찾은 시민들은 마스크 구매에 실패했다. 정부가 약속한 마스크 공급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물량확보에 최소 1∼2일 이상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마스크 1매당 판매가격은 유통마진 없이 원가에 유통비용을 덧붙여 1000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의 경우 3월 2일부터는 마스크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코로나19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정부방침에 따라 마스크가 생산되고 식약처, 우체국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먼저 대구경부지역 등 특별관리지역에 공급되고 이후 전국적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루이틀 내에 마스크 부족상황이 바로 해소되기는 힘들지만 이번주가 지나가면 수급 상황이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에서도 공적확보와 일반유통 등을 통해 마스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거기에 추가해 경남에서 생산되는 마스크를 확보해 취약계층, 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농협 한 관계자는 “전국 공급량, 지역 생산량 등 경남지역 농협으로 마스크가 들어오는 기간이 있다”며 “이르면 내달 2일께에는 농협판매처에서 마스크 구입이 가능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우체국 마스크 판매” 공지에 시민 헛걸음 27일 오전 창원시 상남동 창원우체국 입구에 붙여진 마스크 판매 공지를 관계자가 떼고 있다. 우체국 관계자는 마스크를 사러 왔다가 헛걸음하는 시민들이 많아지자 내달 초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먼저 판매한다는 공지를 새로 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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