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이중으로 촘촘히’
진주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이중으로 촘촘히’
  • 최창민
  • 승인 2020.03.03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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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1 대 1 전담관리 체계
긴급생활물품 지원 서비스 대행
진주지역 코로나19 무증상자 258명의 자가격리가 3일 해제됐다.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2일부터 “자가격리자 277명(2020년 3월 2일 현재)을 1대1로 관리하는 전담 직원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중 무증상자 258명의 자가격리가 3일 부로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진주시에는 277명의 자가격리자 중 무증상자 258명을 제외하면 자가격리는 19명만이 남게됐다.

지금까지 검사 의뢰자는 906명으로 2명이 확진자이고 83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69명이 검사 중이다.

신천지 교인 관련 1121명 중 증상이 없거나, 격리 해제자, 자가 격리자를 포함한 모니터링 대상은 992명이고 이들에 대해서는 매일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이 중 자가 격리자에 대해서는 매일 관계 공무원이 방문해 자가 격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 19확산을 막기위해서는 자가격리자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들을 이중으로 관리해 왔다.

1차적으로 보건소에서 전화를 통해 증상을 파악하고 외출금지 여부를 확인했다.

2차적으로는 1대 1 전담관리 직원이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서 자가 격리가 이행되는지를 확인했다. 자가격리자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긴급물품을 지원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대문 앞까지 전달했다.

또한 집안에서도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사항도 알리고 발열이나 기침증세가 있으면 즉시 보건소와 연결해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진주시는 자가격리자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들이 격리 상태를 잘 견딜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발생 이후 대응과 선제적 조치를 위해 시민과 제일 밀접한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프로그램 268개 강좌를 휴강했다. 이어 아파트 및 마을방송을 통해 일 2회 홍보방송, 읍면동 청사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손 소독 후 출입토록 조치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한 상황관리를 계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치원, 초 중 고 개학을 2주 더 연장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미래인재센터 온라인 학습방을 무료로 운영한다. 대상인원은 당초보다 300명을 추가한 840명 정도이고 초등 5과목, 중등 12과목을 지원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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