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산청, 함안, 남해 '새뜰마을' 최종 선정
김해, 산청, 함안, 남해 '새뜰마을' 최종 선정
  • 박도준
  • 승인 2020.03.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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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산청군, 함안군, 남해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에 최종선정됐다.

김해 진례면 개동마을·초전마을과 대동면 신촌·신암마을 3개 지구가 새뜰마을에 선정됐다. 선정마을에는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정비, 소방도로 개설 등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 등이 지원된다. 진례면 개동마을에는 사업비 19억8800만원을 투입해 마을진입로 확장,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건강둘레길 조성, 주택정비 등으로 주민과 근로자가 화합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문화·복지생활권을 구축한다. 초전마을에는 18억4100만원을 들여 기반시설정비, 주택정비사업,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대동면 신촌·신암마을은 20억8700만원으로 마을 안길정비, 도로개설, 마을회관 리모델링, 노후 주택정비, 방범가로등 및 CCTV 설치, 재해위험시설 정비 등 생활인프라 구축과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산청군 생초면 노은마을과 생비량면 방화마을 2곳이 새뜰마을에 선정돼 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생초면 노은마을과 생비량면 방화마을은 전체 주택 중 60~70% 가량이 30년 이상 노후주택으로 집계 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노은마을에 22억2700만원(국비 70%, 지방비 30%, 일부 자부담)을 들여 빈집철거 15호,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25호, 노후주택의 단열, 벽체, 창문교체 등 개별 집수리 22호 등을 진행한다. 방화마을에는 22억400만원(국비 70%, 지방비 30%, 일부 자부담)을 투입해 빈집철거 18호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17호, 30년 이상 노후주택 수리 15호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대암마을도 ‘2020년 새뜰마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그간 군은 대상지 사전현장조사와 주민설명회, 주민협의회 구성, 협약서 체결 등을 거쳐 지난 1월 사업에 공모했으며 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를 받았다. 대암마을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에 걸쳐 약 22억원(국비 16억원, 도비 1억원, 군비 3억원, 자부담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남해군도 서면 우물마을사업이 선정됐다. 군은 이 사업에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총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주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물마을 조성’이라는 테마로 낙후된 농촌마을을 옛 정취를 간직한 오고 싶은 마을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하수도 정비, 슬레이트 지붕개선, 어울림공간 조성, CCTV 및 가로등 설치, 담장 및 우물 정비 등 하드웨어 사업과 소득증대 프로그램 운영, 마을리더 육성 교육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역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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