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김진술)는 코로나19 때문에 잠정폐쇄되었던 경화5일장이 재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7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경화5일장은 지난 2월 23일부터 잠정폐쇄 중이었으나 20여일 이상 휴장으로 어려움에 처한 5일장 노점상인의 고충 해소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재개장했다. 진해구는 방역대책반 및 근무조를 편성해 상인들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여부를 확인하고 열 감지 시 선별진료소 안내, 마스크 미 착용 시 귀가 조치, 손소독제 미비치 시 상인회에서 손소독제 조달, 개장 전일 및 폐장 후 보건소 방역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김진술 진해구청장은 “장기간 휴장되어 노점상인들의 어려움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상인들도 방역소독과 개인위생관리 철저히 하여 안전한 5일장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고. 많은 구민들께서도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예방수칙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