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친화도시 지원 사업 본격 시행
경남도 청년친화도시 지원 사업 본격 시행
  • 정만석
  • 승인 2020.03.11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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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거제시와 남해군의 청년친화도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친화도시 사업은 도와 시·군이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시·군 공모를 통해 거제시와 남해군을 청년친화도시로 지정한 바 있다.

거제시와 남해군은 각각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도비 13억원과 시·군비 13억원을 합해 26억원을 청년정책에 투입한다.

거제시는 청년과 함께 살아가는 거제라는 비전으로 청년의 소통 기반 마련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청년 역량강화 및 활동기반 구축, 청년 자립 및 삶의 질 향상을 정책목표로 삼고 청년의 참여, 성장, 자립을 지원하게 된다.

또 남해군은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 남해, 청년이 만든다”는 비전으로 청년활동 공간 조성, 생활안정, 역량강화, 청년 유입 및 정착 유도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부터 청년친화도시 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도와 시·군 협력을 통해 청년특별도 조성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 11월께 시·군 공모를 거쳐 청년친화도시 2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박일동 여성가족청년국장은 “청년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어려운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끌어 가는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남이 청년들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들이 행복한 청년특별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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